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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혈액 종양


철분은 아이가 성장하는데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에 만일 부족하게 되면 신체의 각 부분에 나뿐 영향을 주어 성장발달에 장애를 가져옵니다. 10개월을 다채우고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는 엄마로 부터 철분을 받아 간에 저장을 하고 있어서 생후 6개월 동안에는 철분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는 아이가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철분이 많이 필요하게 되고 간에 저장했던 철분이 점차 없어지기 시작하여 아이가 섭취하지 않으면 철분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럴때는 빈혈을 의심하세요.

  • 얼굴이 창백해지고 누렇게 들뜨며 윤기가 없어진다.
  • 쉽게 피로를 느끼고 심하면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 어지러운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두통을 호소하기도 하며,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도 나타난다.
  • 저혈압과 미열이 있으며 심하면 실신하기도 한다.
  • 면역기능이 약해져 입안과 목구멍이 잘 헌다.
  • 식욕이 부진하고 속이 메슥거리며 변비와 설사가 나타나기도 한다.
  • 혀가 미끈거리거나 눈 아래꺼풀이 창백하다.
  • 피부나 모발이 건조해진다.
  • 손톱이 잘 갈라지고 손톱, 발톱이 평평해지거나 세로로 굵은 선이 생기기도 하고 숟가락 모양처럼 뒤 로 젖혀지기도 한다.
  •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붓거나 숨이 찬다.

검사 및 치료

이유식이 너무 늦었거나 생우유를 너무 많이 먹였거나 젖을 너무 오래 먹인 경우로서 철분 부족증상이 의심되면 혈액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후 철분 부족으로 나타나면 이유식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해서 철분부족을 가져왔던 원인을 알아서 대책을 세우고 식생활 개선과 함께 철분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약을 먹이기 시작한 후 증상이 좋아지기 시작해서 보채는 것이 줄어 들고 식욕이 증가하면서 치료효과가 나타나는데 대부분 3-4개월 정도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3소아백혈병

특히 소아 백혈병은 소아 연령에서 볼 수 있는 악성 종양들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아서 소아암 환자 중 약 30-4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백혈병하면 진단된 대부분의 환자가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있으나 근래에는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의 발달과 더불어 조혈모이식술의 발전으로 예후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백혈병이란?

정상인의 골수는 혈액의 주된 혈구 성분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을 생성하는 기관입니다. 백혈병이란 골수에 존재하는 조혈 세포에 악성 변형이 초래되고 이러한 악성 세포들이 증식하여 정상적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을 생성하는데 지장을 초래함으로써 치료받지 않으면 감염, 빈혈, 출혈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1 빈도
소아의 백혈병은 소아기 악성 종양 중 가장 흔한 것으로, 15세 이하에서 새로이 진단되는 악성 종양의 1/3을 차지합니다. 특히 4세 전후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2종류
크게 급성 백혈병과 만성 백혈병으로 구분되는데 소아 연령에서는 만성 백혈병이 매우 드물고 대부분이 급성 백혈병입니다. 급성 백혈병은 다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구분이 되며 이중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20-30%를 차지하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비해 발생 빈도가 낮습니다. 진단 기술의 발달에 따라 급성 백혈병 내에서도 진단이 더욱 세분화되었으며 각각의 예후와 연관하여 치료 방침이 결정됩니다.

이럴땐 의사에게 (백혈병이 의심될 때)

  • 코피가 자주 나오면서 1시간 이상 지혈이 되지 않는 경우
  • 38도 이상의 열이 있으면서 일반적인 해열제나 항생제로도 잘 치료되지 않고 반복해서 열이 나는 경우
  • 폐렴 등의 감염이 있는 경우
  • 자주 어지럽고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걷는 경우에 평소보다 숨이 쉽게 차는 경우
  • 목이나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 두통을 호소하고 토하면서 자극에 대한 특별한 반응 없이 계속 자기만 하는 경우

신경모세포종 선별검사

신경모세포종은 백혈병, 뇌종양과 함께 대표적인 소아암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률이 높지만 병기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면 소아암 가운데 가장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악성종양입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뼈나 골수 등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신경모세포종은 카테콜아민을 생산하고 그 대사물질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성질을 이용하여 신생아 선별 검사가 고안되었고, 일본에서는 이미 20년 전부터 생후 6개월 된 영아에 대하여 소변의 VMA(바닐만델릭산), HVA(호모바닐릭산)를 가지고 선별검사를 시행하여 조기 치료함으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선별검사는 임상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신경모세포종을 조기 진단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해줌으로써 완치율을 높이고 이 병에 의한 사망률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출발하였으며 일본이나 유럽의 여러 선진국들에서는 이미 광범위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검사는 생후 12개월째와 18개월째 2회의 검사를 권장하고 있으며 소아의 경우는 5세 이하 혹은 그 이후에도 검사할 수 있습니다.